[기획연재 소개]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101’ 출판기념 기획연재를 소개합니다. (책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옆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클릭
현재 미국과 영국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A Fresh Expression of Church) 운동을 알아 가도록 돕는 기획연재 시리즈입니다.
다리 Builders의 파트너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 6개와 6개의 창작글을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주상락 (총 8편), 이삼열 목사 (총 4편)의 도움으로  총 12편의 글을 매주 목요일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12)

  1.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A Fresh Expression of Church
  2. 오랜된 교회가 새로운 것을 시작 할 수 있는 방법 
  3.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은 무엇인가?
  4.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FRESH EXPRESSIONS): 우리 문화에서 전도
  5. 교회에 주어진 새로운 기회
  6.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개론 정리
  7. Fresh Expressions Movement 이중직
  8. Fresh Expressions Movement and ECP
  9. Fresh Expressions Movement 사회적자본형성과 전도
  10. Fresh Expressions Movement 영국교회 사례 (작년 1 영국교회 방문 중심으로)
  11. 미국교회 사례 
  12. 한국교회 사례

 

[기획연재]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4)- 우리 문화에서 전도

 

<원문링크: http://www.ministrymatters.com/all/entry/8499/what-is-a-fresh-expression>

저자: 에릭 쿠터 (Eric Cooter)

저는 감리교인으로 성장했고, 10대에는 침례교인이 되었으며 대학교 때는 “종교적 시리얼 매장”에서 방황했으며 결국은 20대 중반에 성공회 교회의 고대 예배의식, 전통깊은 역사, 그리고 진보적인 신학을 따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회 교회에서 성인 견진성사를 받은 후 10년은 고민의 연속이 었습니다-활기가 넘치는 공동체에 속해본 경험도 있었고,  전혀 그렇지 못한 공동체 속하여 신앙생활을 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주일이외의 날에도 깊이 있는 관계를 그리워하며, 공통체적으로 친밀함과 영적인 갈증을 채워줄 믿음의 공동체를 찾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리하여 저와 제 가족이 사는 마을에 하나님의 은총을 입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한 교회 공동체를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10년 동안 저는 지금 저의 부르심의 대상인,‘종교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향한 사역을 하기 원했습니다.  그 당시 만약에 저를 설문조사 대상자로 표현했다면,‘종교에 전혀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표시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문화적 변동 (a cultural shift)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기술은 더 빠르게 진보하고 있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변화 시키는 소시얼 미디어 (SNS)도 출현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에서 여러분들은 “그래서 뭐?”라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1989년 미국 종교 확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직 미국인구중 8%만이 “종교에 우호적이지 않다” (소위 ““NONES”)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20년 후인 2009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구의 16%가 종교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대답합니다.

2012년에 퓨 (Pew) 연구제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구 중 19.6%가 종교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다이애나 버틀러 베스(Diana Butler Bass)는 “종교에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주로 청년들이다. 비록 미국에서 종교에 우호적이지 않은 그룹 중 약 절반가량은 하나님을 믿고 그들 스스로가 영적인 것에 대해 인지하지만, 30세 이하 인구중 25-30%는 종교적 예배에 참석하지도 않고 어떤 종교에 호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문화를 위한 새로운 표현들 (Fresh Expressions for the Culture)

   어떤 문화에서 효과적이고 지속적 사역을 하는 열쇠는 그 문화의 독특성을 인지하고 어떻게 우리의 변화하는 문화속에서 ‘단단한 신학적 대화’를 위해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있습니다. 이 발견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우리가 기독교 공동체의 역사를 되돌아본다면, 공동체를 통해 만들어진 신뢰의 친밀한 관계는 예수님를 따르는 사람들의 DNA에 녹아 있는 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사도 바울이 아테네를 방문한 이야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은 그 도시에 우상들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약간 실망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일터 (the marketplace)에서 모든 유형의 사람들과 “단단한 신학적 대화”를 하는 것을 멈출 수 는 없었습니다. 바울은 잘 교육된 철학자들 (정확하게 에피쿠르스학파와 스토아학파)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일터(the marketplace)로 갔었고 그들의 문화를 배운 후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접근한 것입니다. 이 철학자들은 바울을 그들이 있는 아레오파구스 법정에 초대하였고, 그곳은 바울이 복음을 계속 전하기 위에 일터(the marketplace)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배운 장소입니다.

 

바울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에테네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사도행전 17:22-23) 바울은 제자도의 근본적 기초를 일깨워 주는 우리의 모델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의 스승되시는 예수님으로 부터 제자도를 배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긴밀하게 우리의 환경 (context)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일터 (the marketplace)에서 시간을 보내시며 군중들의 말을 경청하셨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셨고, 그들의 문화를 들으셨으며, 그들의 사회적 독특성들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야 말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시기 위한 곳이 였습니다. 저는 만약에 사도 바울이 고대 아테네의 도시 사람들이 아닌 오늘날 미국의 교회 개척자들에게 어떤 말을 할까 추측해 봅니다, 아마도 그분은 우리에게 “너희 미국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보니 범사에 영적인 것에 관심이 많도다, 그러나 종교심은 점점 줄어드는 구나”라고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 문화 안에서 위장된 페러다임이 있습니다, 즉 한 사람이 기술적 사회적 상호작용의 길을 홀로 통과하는 것 처럼 한 사람이 고립된 영적 길을 홀로 여행한다는 생각입니다. “영적이나 종교적이지 않다”라는 표현은 신과 함께 보다 깊은 교제를 하고픈 한 영혼의 울부짖음과 같습니다.

다이아나 버틀러 베스 (Diana Butler Bass)’의 책, ‘종교 이후 기독교’ (Christianity after Religion) 에 따르면, “종종 한사람이 ‘영적이나 종교적이지 않다’ 또는 ‘영적이고 종교적이다’ 라고 하는 말은 마치 ‘나는 그 방법들에 만족하지 앉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 나의 이웃들, 그리고 내 스스로의 삶안에 새로운 접촉점을 찾길 원합니다’ 라는 의미를 담는다. 그것은 전혀 의미 없는 주문 (mantra)이 아니며-많은 경우에서, 그것은 당연히 종교적 제도들, 교리, 그리고 신앙심에서 기인된 주해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베스가 언급했던 것 처럼, 우리는 세상에 빛이 되기 위해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찾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실험해야 한다

저는 현재 남서 플로리다 교구에서, 믿음의 새로운 공동체들을 만들기 위해 주교님을 돕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써, 저는 공동체로 나가기 위한 계획들을 만들기 위해 에큐메니칼, 교구 그리고 공동체의 파트너들과 탐험하고, 계획하고, 일합니다. 저는 은총, 화해.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연하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는 것을 시도하는 “현대의 샘터들”, “도피처들” 그리고 “제3의 장소들”을 찾는 사람입니다. 저는 새로운 리더들이 실천 할 수 있도록 그들을 격려하고 파송합니다.

저의 개척 동료들과 저는 탐험가들, 실험가들, 그리고 교회론적 연구자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실험실은 제도권 교회의 주변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터 (the marketplace)에서 ‘단단한 신학적 시도’를 위한 공간들을 창조하기 위한 연구입니다. 우리는 사람들 위해 “예수님이 누구이고, 그분이 가르치신 ‘방법’이 무엇인지?” “예식이 무엇이고 왜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를 전통해서 발견해야 하는지?” “기도가 무엇이고, 초대교회에 실천한 기도를 오늘날 삶에 실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와 같은 깊이 있고, 신학적 질문들을 탐구하는 펍 (포장마차)신학 그룹들, 디너 그룹들, 그리고 가정교회들, 그리고 커피하우스 그룹들과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최근에, 제 아내와 저는 이전에 우리가 만난적이 없는 한 부부와 사라소타 (Sarasota)에서 2시간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 한명은 교회에 출석한 적 없는 본인을 무신론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다른 한 여인은 믿음을 전혀 가져 본적이 없고 유대인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그 밤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주제들을 이야기했고 그 밤이 끝날 쯤에는, 제 머리가 현기증이 났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날 밤을 어떤 날과도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짧은 저녁식사 이후 말미에 그 여성분이 저에게 “저는 이전에 모든 기독교인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아닙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만남을 매주 한번씩 갖고 있고, 남서 플로리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젊은 공동체 중에 하나인 커피하우스에서 2-3시간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 봤습니다. 이 작은 커피하우스에서, 저는 모든 바리스타들을 알았고 그들도 성직자로써 그리고 친구로써 저를 알았습니다. 제가 그곳에 도착하면, 그들은 끊임없이 저에게 그들의 삶에 대해서 말하고, 그들은 저에게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줄것을 요청하며,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시간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라떼를 홀짝이며, 신학적 토론에서 저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제 경험은, ARIS 설문조사 그리고 2012 퓨 보고서 통계를 통해서 진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종교적이지 않지만 영적입니다”, 즉 사람들은 아직도 그들의 영적 길을 찾을 때 까지, 그들의 질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어려운 질문들에 대해 기꺼이 씨름하며, 꾸준히 이해하고, 마음을 두며, 기꺼이 인내하는 진정한 공동체를 깊이 그리워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포스트 모던 문화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복음을 나타내는 것은 단지 가장 최근에 시장 동향을 발견하고 실행하며, 가장 최근에 청년 프로그램을 사고 시작하는 것 또는 가장 최신의 현대 음악 밴드를 고용하는 것과 비교 할 수 없는 그 이상입니다.

스테파니 스펠러스 (Stephanie Spellers)의 책 ‘고대 신앙, 미래 선교’ (Ancient Faith, Future Mission)는 21세기 하나님의 선교를 효과적으로 계속하기 원하는 우리들에게 훌륭한 충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앉을 수 있고, 우리가 섬기면서 언어와 사람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그들의 문제들을 들을 수 있는; 그들의 관심들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공공의 장소를 만들면서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섬기고, 듣고 선포함으로써, 교회는 탄생한다: 한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이야기의 영향과 그 교회의 증인으로 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제도권 교회는 우리의 유산, 전통 또는 우리의 예식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의 그릇은 넘치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다른 초과적인 프로그램들을 덧붙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요즘 이머전트 운동(the emergent movement)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수용하기 만 하면 됩니다; “많은 이머징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복음의 계획적 제시보다 개인적이고 신실한 제시를 위해 간증들, 기도, 암송, 함께 식사하기 그리고 다른 공공 활동 실천을 위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우리의 4면의 벽을 넘어, 일터(the marketplace)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사람들을 만났던 것 처럼 그들을 만나야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만나되 그저 제안으로 써 또는 복음을 그들에게 팔기 위해 만나서는 안됩니다. 주님은 오늘날 사람들이 매일 거의 5,000개의 제안서들, 유인물들, 또는 광고들에 직면한 것을 알고 계십니다. 사랑의 복음, 화해, 은총과 자비와 같은 주님의 메세지는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너무 과다한 메세지들 안에서 그 길을 잃어 버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복음을 나누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다시 대화와 경청을 통해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요청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사람들이 있는 일터(the marketplace)로 가셔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 사람들로 부터 경청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화해의 은총을 그분들과 누리시며, 우리가 그분들에게 메세지 전달자로 보내졌다는 것을 인지하시기를 격려합니다. 우리는 스펠러스가 “모든 교회는 특별한 그룹, 특별한 시간에 할당된 헌신해야 할 사역의 대상이 있으므로 기독교인 삶의 새로운 표현을 수립함으로 써 그들의 일상에 욕구들과 도전들에 응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 한 것 처럼, 우리의 결단을 더 확고히 하고 밖으로 나가아 제자도의 삶을 사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제 용어들: 무신론자, 문화, 전도, 아웃트리치

저자: 에릭 쿠터 (Eric Cooter)

에릭 쿠터는 미 성공회 남서 플로리다 교구의 교구 선교 사제이다.

 

 

교회의 새로운 표현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가요?
아래 링크를 통해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101’ 을 구입하여 새롭게 변화해 가는 교회의 모습을 꿈꾸시길 바랍니다.

번역 : 주상락

주상락 목사는 현재 알라바마 헌츠빌의 기쁨의교회 (J.O.Y.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이며 연합감리교회 북알라바마연회 교회개척 위원, 교회의 새로운 표현 (Fresh Expresions of Church) 지도위원입니다. 캔터키 애즈베리신학대학원 (Asbury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운동(The Fresh Expressions Movement)에 대한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 (Ph.D: 전도와 교회개척전공)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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