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주일 예배자료 – 2017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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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후 마지막 주일 (변화주일, 3.1 절 기념주일)

강당색: 흰색

성서일과

출애굽기 24:12~18
시편 99
베드로후서 1:16~21
마태복음 17:1~9

주제: 모세가 산정상에서 하나님이 쓰신 십계명을 받는 장면은 예수님이 산에 올라 변화되는 복음서의 이야기와 병치되는 성경구절입니다. 변화산 정상에 모세와 엘리야가 하나님과 함께 한 장면은 구약에서 시작되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걸어가시는 하나님의 언약이 예수님을 통하여 이어짐을 상징적으로 증거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현현한 후에는 예수님의 얼굴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며, 정의와 의로움을 상징하는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배의 부름

인도자: 하나님이 모세를 산으로 올라오라 명하신 것 같이
회중: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심을 기억합니다.
인도자: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오르실때 제자들을 초청하셨듯이
회중: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으로 초청하셨습니다.
인도자: 제자들이 하늘에서 울려퍼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경외했듯이
회중: 우리도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예배를 올려드립니다.

교독문 69번 (3.1절 주일)

인도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회중: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인도자: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회중: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인도자: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회중: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자는 복이 있도다
인도자: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회중: 압박 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시는 자시로다
인도자: 여호와께서 갇힌 자를 해방하시며 여호와께서 소경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자를 일으키시며
회중: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객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아멘.

여는기도

거룩하시며, 생명의 빛이 되신 창조주 하나님,
우리는 변화산에서 예수님을 부르신 후, 예수님의 얼굴이 변모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현현을 나타내셨음을 기억합니다. 그 찬란한 광채에 제자들을 천국을 맛을 보며 기뻐했듯이, 오늘 예배를 통하여 변화산에서 나타난 주님의 빛을 우리가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비춰주시고, 광명의 빛으로 우리를 감싸안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이 우리를 통하여 비추시는 주님의 빛을 보게 하소서.
오늘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얼굴이 주님과 같이 변하는 귀한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생명을 변화 시키는 주님의 약속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주님, 마음으로는 모세와 같이 주의 찬란한 빛가운데로 걸어가는 신앙을 원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삶은 욕망의 어두운 가운데로 걸아감을 고백합니다. 그 어둠속에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도 잊고 살고 있음으로 기억합니다.
주님, 마음으로는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간구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삶은 우리의 이기심의 안개속을 헤메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안개속에 헤매는 우리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 조차 없음을 기억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가자고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지만, 정작 두려움에 떨며 주의 빛을 피하며 사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를 다시 부르시고, 안아주시고,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아멘.

파송의 기도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주님의 빛가운데로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형제 자매의 모습속에서 주님의 빛이 비추고 있음으로 바라보십시오.
이제는 세상속에서 주의 빛을 머금고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3.1절 주일 기념 자료 안내

3.1절 주일을 지키는 교회에서는 역사속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역할에 대해 나누는 공동체를 위한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감리교인은 20여명이다. ‘조선 선교의 아버지’로 통하는 존 가우처를 필두로 로버트 매클레이, 헨리 아펜젤러, 스크랜턴 모자(母子) 등이 복음의 불모지 조선에 입국해 복음의 씨앗을 파종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에 힘쓴 이준 열사와 독립운동에 나섰던 유관순 열사,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 등의 삶과 신앙 이야기도 실렸다.” (국민일보 2016년 8월 8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