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Leader Voices: Andrea Baare 

 
교회 리더십 보이스는 다양한 사역의 사역자들과의 인터뷰를 요약한 글입니다. 
 
신학교육을 받은 비즈니스우먼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저는 항상 독일 개신국교회 (German Protestant State Church) 의 안수과정을 밟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임 사역을 뒤로하고 사업의 세계의 뛰어든 나의 결정이 올바른 결정인지에 대해 언제나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세상의 일을 갖는 것이 나의 부름심에 합당한지를 고민했습니다. 전임 사역이 전임 목회자, 혹은 선교사나 의료선교사에만 국한된 특권인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었습니다. 
 
저는 2000 년부터 Deutsche Telekom GmbH의 독일 본 (Bonn)에있는 ICT 지점 T-Systems International에서 근무했습니다. Deutsche Telekom GmbH는 인터넷 및 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업체입니다. 우리회사는 미국 (T-Mobile)을 포함한 52 개국에 자회사를두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공공 부문 고객 영업 지원 서비스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유럽 연합, 유럽 항공 안전청 및 유럽 중앙 은행와 같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터와 신앙사이의 괴리감을 뼈저리게 체험했습니다. 두개의 다른 윤리체계 하에 가벼운 ‘정신분열’ 증세도 경험했습니다. 직장에서의 모습과 교회에서의 모습이 다른 삶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일치성을 찾기 위해 직장을 떠는 것이 얼마나 모순인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신앙과 일터를 병합할 기준을 찾지 못해 헤메고 있었습니다. 
 
얼마간의 자료 수집 후 저는 David Miller의, Integration Box 및 Princeton의 Faith @ Work Initiative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저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Deutsche Telekom에서 신앙인으로 일하기 위한 전략을 몇가지 실천해 보았습니다.


2005 년부터 저는 Telekom내 신우회의 사내목회자 (non-ordained Industrial Chaplain) 로 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이치 텔레콤 (Deutsche Telekom)은 독일 다양성 협회 (German Diversity Charta)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따라서 직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출신들이 함께 모여있는 회사입니다. 저 자신도 30년간의 신학 배경 뿐 아니라 20년의 전문직 경험이 함께 공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독특한 배경 때문에, 저는 회사내‘종교/윤리 (Religion/ Ethnicity)’위원해 홍보대사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저는 “성 및 연령 (Gender and Age)“, 성소수자 (Sexual Orientation)“및 “장애 (Disability)”와 같은 다양성 정책 홍보대사의 직임을 맡은 동료들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모임은 2011 년에 회사내 공식 직원 네트워크으로 승격된 6 개의 하부 위원회의 모태였습니다. 우리가 구축한 모든 자료는 Telekom Social Network (TSN)를 통해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Bonn 지부의 신우회는 퇴근후, 회사 본부에서 격주에 한범 모임을 갖습니다. 우리는 업무에 지친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성경공부를 진행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우리는 직원과 경영진을 위한 기도시간을 갖고, 때로는 초청연사를 통해 직장내 신앙생활에 대해 토론하며, 어려운 일을 겪는 동료를 위해 신앙 상담하는 일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Telekom내 신우회 이메일 리스트에는 45명 이상의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직원 네트워크 ( TSN)  을 통하여 우리의 소식을 접속하는 이들이 평균 100명 가량 됩니다. 저는 세속적인 일터에서 복음이 나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상사는 제가 회사내에 신앙을 나누는 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더 나아가 다른 회사 신우회 네트워크에 가서 강연하는 것을 전적으로 후원해 주었습니다. 저는 Faith@work 네트워크를 통하여 4번의 강연에 강연자로 초청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비전은 제가 하는 사역이 미국의 ‘기업 사목 연합회 (Corporate Chaplains of America)’와 같은 네트워크 구축을 이루는 것입니다. 저는 회사내 사목제도가 점점 다문화, 다종교 사회화 되어 가는 독일 꼭 필요한 제도라 생각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하여 일터내에서 일의 목적과 자아 성취를 위해 열심으로 일하는 이들을 섬기며, 그들이 신앙안에서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Andrea Baare는 신앙과 일터의 접촉점을 발견했으며, 직장생활을 시작했을때 왜 이와 같은 사역을 시작하지 못했는가를 아쉬워하며, 오늘도 신앙의 다리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번역 : 전승수

전승수 목사는 현재 Asbury Theological Seminary Th.M in Intercultural Studies 에 재학중이며, 미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입니다. 2015년 부터 Raleigh Court Untied Methodist Church 의 담임목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목회자료들을 번역하기 위해 다리Builders를 시작하였습니다. 'Bridge Builders' 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꿈을 키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