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Pastors Can Learn from Night Jan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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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9살때 대학에서 계속 공부하기 위해서 직업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대학 캠퍼스옆에 가까운 (쉽게 걸어 갈 수있는) 교회를 찾아 갔고 일할 사람이 필요한지 물어보았다. 그 교회는 밤에 일 할 청소부 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바닥을 청소하고 물걸레질 하는 방법, 모든 도색된 나무의 부분에 먼지를 제거 하는 방법, 의자를 배열하는 방법 그리고 화장실 변기를 청소하는 방법까지도 모두 배웠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나는 반복적이고 외로운 이 직업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럴 쯤 나의 사무실에 있는 책상서랍 뒤쪽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들과 워크맨 그리고 이어폰을 발견했다. 그 카세트 테이프들은 10년 혹은 그보다 오래전에 녹음된 설교들을 담고 있었다. 약간의 설교테이프들은 너무 오래되어서 설교자의 목소리가 이상한 고음의 목소리로 들렸다. 그러나 그 카세트 테이프는 iPods 이전 세대의 것이어서 나는 그 부분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예수님이 오천명을 먹이셨던 사건”, “젊은 부자의 이야기”, 그리고 “날때 부터 소경인 사람”의 이야기 등 아주 훌륭한 설교들을 들었다. 또 구약성서의 유명하지 않은 선지자들에 대한 설교를 들었고 모세, 다니엘, 바울과 같이 성서에서 유명한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것 들도 배웠다 그리고 이 모든 설교 테이프를 들은 후 내가 좋아하는 설교들을 다시 들었다. 나는 그 설교들이 교회에서 더이상 잘 사용하지 않는 킹제임스 버젼 (KJV)를 인용하여 설교문을 기록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나에게 세잌스피어의 한 작품을 듣는 것 같이 어색하였고, 외국어 처럼 들렸다. 나는 특별히 이런 오래되고 이상한 설교가운데에서도 시편의 설교를 듣는 것을 좋아했고 그 설교를 듣고 또 들었다.

때때로 한밤중에 빛이 없는 교회에서 일을 할때 먼 곳에서 무엇인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것은 내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여기 누가 있나?” “내가 문을 열어 두었나?” 교회는 주일 아침에 밝았고 생동감이 넘쳤지만 새벽 1:30분에는 빛이 없었고 교회는 모든 것이 중지된 느낌 이었다. 나는 이런 이상한 일이 다시 일어났을 때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어느날에는 그 시간에 소리가 들렸는데 학생부 목사님이 학생부 아이들과 선교여행해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날 학생부 목사님은 단정치 못한 모습에 특별히 노숙자 같이 보였고 피자와 마운틴 듀 (음료수의 일종) 냄새가 났다. 또 다른날에는 담임목사님이 잠이 오시지 않으셔서 설교문 준비를 마치시기 위해 그 시간에 오셨다 (담임 목사님은 얼굴이 붉으셨고 대머리 셨다). 내가 누군가 들어 온 것을 확인하기 위해 모퉁이를 돌때 목사님은 나를 보고 깜짝 놀래셨다. 그날 목사님은 놀랜 가슴을 쓸어내리시고 나와 함께 잠시동안 기도하셨다.

이런 일들이 있은 후 나는 누구도 그 시간에 오는 것을 발견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내가 일하고 있을때 보였던 것이 무엇인지 상상하였고 혹시 옷장에서 침입자가 숨어 있지는 않았는지 궁금하였다. 그래서 나는 무엇인가 초월적인 존재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소리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내가 걸레질을 할때나 변기를 청소할 때나 지켜보시는 싸인이 구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것이 얇팍한 믿음이고 미신이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믿었다. 가끔씩 이런 유령과 같은 (원인 모를) 소리가 들릴 때 마다 넓은 방의 왼쪽에 큰 유리창으로 부터 달빛이 빛추어 밝은 교회성전으로 갔고 나는 십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내가 6살일때를 기억했다.

내가 6살때 나는 십자가 앞으로 나가기 전에 먼저 제단으로 가서 무릎을 꿇었다. 우리교회는 설계가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교회 제단 오른 쪽에 십자가가 있었다. 이 십자가는 모든 것이 “그 길로”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 했고 그것은 어색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보여 주는 것이 었다. 나는 무릎을 꿇었고 그 장소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기도 했다. 나는 그런 어린 날의 경험을 똑같이 청소를 하는 그 밤에도 경험하였다.

이후에 내가 목회자가 되었을 때도 나는 교회 관리를 위한 일들을 하였다. 목회자로써 변기청소도 하였고 오래된 교회 건물을 부수고 어두운 색깔의 나무와 스테인 글라스 유리창으로 되어진 아름다운 새로운 성전을 짓기도 했다. 아직도 예전 교회 건물의 벽돌 한 개 를 내 서랍에 보관하고 있다. 이후에 나는 밤 청소부를 고용하였다.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교회 사역은 밤 청소부가 하는 일과 많이 다르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은 지루하고 되풀이 되는 일이다. 때때로 그 사역은 외로운 길이다. 그 사역은 항상 다른 사람들이 지나친 길을 청소하고 다음 날의 예배를 준비하는 일이다. 이 모든 사역들은 어둡고 외로운 장소에서 하나님를 찾는 것이다. 만약에 우리가 어둡고 외로운 장소에서 그를 찾고 십자가에 무릎을 꿇는 다면 그분은 그런 장소에 조차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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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주상락

주상락 목사는 현재 알라바마 헌츠빌의 기쁨의교회 (J.O.Y.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이며 연합감리교회 북알라바마연회 교회개척 위원, 교회의 새로운 표현 (Fresh Expresions of Church) 지도위원입니다. 캔터키 애즈베리신학대학원 (Asbury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운동(The Fresh Expressions Movement)에 대한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 (Ph.D: 전도와 교회개척전공)를 받았습니다